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릴리·리제네론 이상 효과 확인"

입력 2021-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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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이 해외 제약사의 항체치료제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릴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결과 얻었다"고 말했다.

릴리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활용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오후 6시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 개발 심포지아'에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렉키로나주의 자료 심사와 실태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셀트리온의 제조소 2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지난주 실시했으며, 임상시험실시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임상시험자료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검토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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