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서울재난병원' 건립

입력 2021-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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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할 서울재난병원을 건립한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재난병원은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이 있던 자리에 건설된다. 병원 내 유휴부지에 임시병상을 설치한 적은 있었지만 별도의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늦어도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재난병원은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 병상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96개)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서울시가 임시병원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서 권한대행은 “감염병 재난의 시대, 민관이 손을 맞잡고 공공 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매우 뜻깊다”며 “서울시는 ‘서울재난병원’이 중증환자 전담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언제 닥칠지 모를 위기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부지 무상 제공은 물론 설립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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