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900여 대 코레일 전동차 대상 트랙션 모터 공급

입력 2021-01-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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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약 900여 대의 코레일 전동차용 트랙션 모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 사업으로 추진돼왔던 KTX-이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면서 “이번 계약 체결은 이 같은 평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콕스 발전기 사업부는 지하철과 무궁화호부터 최신 KTX까지 전 차종에 핵심 부품을 납품했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설계부터 진단 및 보수까지 전문 인력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중심으로 업계 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특히 트랙션 모터의 경우 수백 곳의 전동기용 부품 업체 중 10여 업체만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콕스 발전기 사업부는 지난 2019년까지 최근 3년 연속 매출 신장이 이어지는 등 실적도 지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 기준 69.7억 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6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동종 업계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콕스는 올해 정부의 KTX 사업 투자 확대에 의한 수혜, 코로나 19의 해소, 국내 조선사들 LNG선 수주에 따른 발전기 부문 등 신규 수요 확보의 영향을 받아 전동기 사업부 설립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디콕스는 1999년 설립된 이후 경남 진해, 김해, 고성 등지에서 조선기자재 및 전동기, 발전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전문제조기업이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조선사들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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