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태원, 과거 패혈증으로 후각 상실까지…“죽다 살아났다” 고충

입력 2021-01-11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어보살’ 김태원 (출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처)
▲‘물어보살’ 김태원 (출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처)

부활의 김태원이 패혈증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김태원이 출연해 “건강상의 이유로 1년 반 동안 술을 끊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태원은 “작년에 패혈증으로 죽을 뻔하다가 살았다. 걷는 게 기적일 정도다”라며 “앨범을 만들어야 하는데 금주를 하고 있으니 노래가 다 엉켰다. 30년을 마셨는데 사고가 정지된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김태원은 2016년 첫 패혈증을 겪은 뒤 2019년 패혈증 재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패혈증은 곪아서 생긴 상처에 병원균이나 독소가 침투해 혈관을 순환하며 심한 중독 및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패혈증 재발 당시 김태원은 병원으로부터 음주는 살인행위라는 진단을 받고 금주에 들어갔다. 특히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한 방송을 통해 “병원에서는 두 달이 갈 수도 있고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고 했다”라며 “계절 냄새를 맡으며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던 내가 후각을 잃는다고 하니 우울증이 왔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70,000
    • +3.3%
    • 이더리움
    • 3,17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4%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1,200
    • +2.66%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8
    • +2.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