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전략실 신설하고 '지역본부제'는 폐지

입력 2021-01-11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케팅실 확대하고 택배사업본부 내 업무개선팀 신설…공유가치창출 강화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조직개편을 통해 한발 더 나아간다.

11일 한진은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유가치창출(CSV)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둔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미래성장전략실 신설 △마케팅총괄부를 마케팅실로 확대 개편 △택배사업본부 내 업무개선팀 신설 △지역본부제 폐지 등이 골자다.

신설 미래성장전략실은 신사업 발굴 및 개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수립을 맡는다.

마케팅실은 이전 마케팅팀과 CSV팀에 홍보팀을 이관한다.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ㆍ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함안수박 공동 마케팅과 선불카드와 배송을 결합한 내지갑속과일 플랫폼 등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과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택배기획본부 내 업무개선팀을 신설하고 지역본부제도는 폐지했다.

택배사업본부 내 신설하는 업무개선팀에서는 지속적인 택배 물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택배 업무 효율화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신사업의 현업 적용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 기존 수도권ㆍ경인ㆍ중부 등 6개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각 사업본부에서 지점 직할 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슬림화로 사업본부별 책임 관리를 강화한다.

(주)한진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CSV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 다각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종합]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해냈다…女 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진출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7,000
    • +0.66%
    • 이더리움
    • 3,57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1.08%
    • 리플
    • 733
    • -0.54%
    • 솔라나
    • 214,400
    • +7.04%
    • 에이다
    • 480
    • +2.13%
    • 이오스
    • 668
    • +0.9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0.46%
    • 체인링크
    • 14,630
    • +2.31%
    • 샌드박스
    • 356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