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선욱,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지휘자 데뷔

입력 2021-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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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포스터. (사진제공=빈체로)
▲김선욱 포스터. (사진제공=빈체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오는 12일 지휘자로 정식 데뷔한다. 김선욱은 이날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7번' 연주를 지휘한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KBS교향악단의 협연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고 8일 밝혔다.

김선욱은 애초 지난해 12월 지휘자 데뷔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한 차례 연기됐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오케스트라 편성 축소가 불가피해지면서 1부에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고 지휘하며, 2부에선 기존에 예정됐던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아닌 베토벤 교향곡 8번이 연주된다.

오랜 시간 지휘자를 꿈꾼 김선욱은 2015년 본머스 심포니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할 당시 상임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정식 공연의 지휘봉을 잡았다.

김선욱은 두 공연에 앞서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피아노 리사이틀도 한다. 베토벤의 '안단테 파보리'로 공연을 시작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0, 31, 3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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