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2020년 연간거래대금 1조2766억 원… 사상 최대치 기록

입력 2021-0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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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지난해 K-OTC 시장의 연간 거래대금이 1조276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의 세제 혜택과 주식시장의 유동성 증가,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 등의 영향이 주효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0년 K-OTC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년(40억3000만 원) 대비 27.9% 증가한 51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10월 15일에는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연중 거래대금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연간 거래대금은 1조2766억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104만9548주로 전년대비 61.8% 증가했다.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 확대 이후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됐다. 중소ㆍ벤처기업이 1조1098억 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86.9%의 비중을 차지했고, 중견기업은 487억 원(3.8%) 거래됐다.

2020년말 시가총액은 전년말 대비 2조7725억 원 증가한 17조438억 원으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OTC시장 기업수는 총 135개사이며 등록기업은 33개사, 지정기업은 102개사로 나타났다. 자금조달금액은 5153억 원으로 전년대비 105.3%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바이오시스, 에이플러스에셋 등 총 2개사가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했으며, 시장 출범 이후 상장기업수는 총 14개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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