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집안, 이승엽과 결혼 반대했던 이유…"속아서 결혼했다"

입력 2021-01-05 21:04 수정 2021-01-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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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이승엽, 이송정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

5일 이승엽이 SNS를 통해 셋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승엽의 아내인 이송정에 대한 관심이 폭주했다.

이송정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던 중 이승엽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이송정의 나이는 21세였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이송정은 결혼을 서둘렀던 이유에 대해 "너무 어렸고, 철이 없었다"라며 "남편에게 속아서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이송정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꿈이 있다며 결혼해서 미국에 가자고 설득했던 것. 하지만 이송정은 "미국에 가지 않았다. 깊게 생각을 안 하고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라며 이승엽에게 속았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이른 나이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승엽이 정말 좋았다. 부모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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