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연구실 4035개…종사자 132만 명 달해

입력 2020-12-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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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말 기준 대학ㆍ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과 법정의무 이행현황 등을 조사한 ‘2020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실태조사는 전국 4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8개월간 비대면조사 및 대면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을 설치ㆍ운영 중이면서 연구활동종사자 10명 이상인 대학(338개)ㆍ연구기관(176개)ㆍ기업부설(연)(3521개)은 총 4035개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4542개에서 최근 5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실은 8만1346개로 이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연구실은 4만8586개로 집계됐다.

전체 연구활동종사자는 132만2814명이었다. 이중 연구초년생인 대학생(학사과정)이 88만4094명으로 66.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연구활동종사자는 110만 명으로 이중 법정시간을 충족한 이수자는 71만 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교육 대상 연구활동종사자는 32만 명이었으며 이중 법정시간을 충족한 이수자는 27만명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연구실 안전 교육체계를 정비ㆍ개편해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이수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질높은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연구실 안전 보호구 비치 의무화, 연구실 피해 보상한도 상향, 연구실 설치·운영에 관한 고시 제정 등 연구자 보호 강화를 추진했다”며 “연구개발투자(R&D) 100조 원 시대를 맞아 양적 성장뿐만 아닌 질적 성장을 위해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 결과 등을 통해 현장 친화적인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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