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949명 ‘역대 최다’

입력 2020-12-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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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수 5만5851명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21일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이케 지사는 시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도 인원과 시간을 최소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21일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이케 지사는 시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도 인원과 시간을 최소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도쿄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최다 확진자 수인 24일 888명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851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81명으로 5월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20일 392명, 21일 563명, 22일 748명, 23일 884명, 24일 888명 등 연말이 다가오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일간 연속해서 800명을 웃돌며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도쿄에서는 11월부터 급격하게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의료제공체제 수준을 4단계 가운데 가장 심각한 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한편, 일본에서는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발견됐다.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은 지난 25일 오후 9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에게서 변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가 일본 총리는 26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후생노동성 간부들과 약 20분 간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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