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LG 전기차 합작 마그나에 핵심기술 특허 부품 공급 중

입력 2020-12-23 15:12 수정 2020-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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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파인텍이 전기차 부품 사업을 위해 LG전자와 합자사를 설립하는 마그나에 핵심기술 특허 부품을 공급 중이다.

23일 대성파인텍 관계자는 “마그나에 2005년부터 공급하고 있다”며 “파인블 랭킹(Fine Blanking) 기술을 적용한 도어락(Door Lock) 등 부품 제조에 필요한 금형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LG전자가 캐나다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10억 달러(약 1조1093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신규 합작법인 지분의 51%를, 마그나인터내셔널은 49%를 보유하게 될 전망으로, 합작회사가 생산한 전기차 모터 등이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전기차 출시를 위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협력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세원, TCC스틸, 나라엠앤디 등과 함께 대성파인텍에 관심이 높다. 특히 대성파인텍은 2013년 마그나와 역대 최대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그나와 맺은 공급 계약은 당시 대성파인텍의 역대 공급규모 중 최대로 전체 매출액(350억 원)의 67%에 달했다.

이에 회사측에 확인 결과 대성파인텍은 현재도 마그나에 부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성파인텍이 마그나에 공급 중인 주요부품으로는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기술을 적용한 도어락(Door Lock) 등 부품 제조에 필요한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

파인 블랭킹은 철판 프레스 가공 시 후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절단면을 정밀하게 만드는 기술로 대성파인텍은 파인 블랭킹 핵심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마그나 외에 브로제, 발레오 등 해외의 자동차부품제조기업에 자동차 시트, 도어락 관련 부품 등을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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