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카이로스' 종영 소감…"선택이 아닌 도전, 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섭섭해"

입력 2020-12-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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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MBC 드라마 '카이로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남규리는 23일 소속사를 통해 "기회의 신을 만난 드라마 '카이로스'는 선택이 아닌 도전이었다"라며 종영 소감을 언급했다.

남규리는 종영 소감을 통해 "아직은 사실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끝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섭섭할 것 같다"라며 "보고 싶을 때 꺼내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 속에 22일 종영했다.

남규리는 '카이로스'에서 강현채 역을 맡아 애절한 모성애 연기는 물론, 피도 눈물도 없는 소시오패스 캐릭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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