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우진일렉트로나이트 센서 사업부 인수…"반도체TC 사업 강화"

입력 2020-12-23 1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백승한 우진 대표(오른쪽)와 김영인 우진일렉트로나이트 대표(왼쪽) (사진제공=우진)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백승한 우진 대표(오른쪽)와 김영인 우진일렉트로나이트 대표(왼쪽) (사진제공=우진)

우진이 산업용 센서 사업부를 인수해 반도체 산업용 센서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우진은 23일 우진일렉트로나이트로부터 센서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거래가 종결되면 인력 이동 등 인수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지난 2006년 우진에서 분사한 회사로 철강용 센서·온도 센서·정밀 전압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우진은 2015년 보유지분을 벨기에 철강용 센서기업인 헤라우스일렉트로나이트에 매각했다.

우진은 원전, 철강,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용 계측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대 반도체 기업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서모커플(열전대, T/C)온도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용 서모커플은 웨이퍼를 도핑하는 확산공정(Diffusion)에서 정밀하게 온도를 조절하는데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불량률 감소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온도조절이 중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관련 소재, 장비, 부품 시장이 커지고 있어 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인수로 온도센서 사업부 역량을 키울 뿐 아니라 수익성도 높아지는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16,000
    • +0.66%
    • 이더리움
    • 3,187,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0.19%
    • 리플
    • 708
    • -8.76%
    • 솔라나
    • 185,600
    • -3.13%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27
    • -1.2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08%
    • 체인링크
    • 14,290
    • -1.24%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