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2000만달러 수출탑' 수상

입력 2008-1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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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벤처기업인 잉크테크는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 무엽협회로부터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잉크젯프린터용 리필킷(Refill Kit), 대체카트리지 제품, 벌크 잉크 등 기존 사업분야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신규 진출 분야인 프린터 장비사업, 투명전자잉크를 활용한 제품 등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던 점이 높이 평가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8년에 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지 10년 만에 20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최근 인쇄전자 분야 신규사업 투자가 지속된 가운데 기존 캐쉬카우(Cash Cow)역할을 하는 잉크 사업 부분이 큰 성장세를 거뒀다는 점에서 올해 수출탑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이사는 "과거 IMF가 성장 전환점이 됐듯이 잉크테크 아이템의 특성상 현 경제 침체를 오히려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전략사업인 인쇄전자재료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향후 사무용ㆍ산업용 잉크와 인쇄전자 시장에서 리딩기업으로써의 자부심을 갖고 품질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크테크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이후 1998년 첫 '100만달러 수출탑'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10년 만에 2000만달러 수출을 이뤄냈다.

최근 3년 사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 지난 2006년에는 경기도 포승공단에 잉크테크 제2공장을 준공해 신사업 분야인 전자잉크를 활용한 산업제품 양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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