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주당 86원 중간배당 실시…배당총액 419억 원

입력 2020-12-21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 지급액은 보통주 1주당 86원으로 배당총액은 419억 원 규모다. 권리주주는 11월 30일 폐쇄한 주주명단 기준이며 1개월 안에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초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자기자본 규모를 1조 원대로 끌어올린 하이투자증권은 핵심사업 성장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주식자본시장(ECM), 개인 디지털금융 및 에쿼티(Equity)운용 사업의 확장 등 성장동력을 확보며 수익성을 키워왔다.

이에 올해 3·4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으로 영업이익 1048억 원, 순이익 859억 원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순이익을 이미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로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에서 25%를 맡으며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의 지원과 그동안 회사로서의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대주주인 DGB금융그룹은 물론 소액주주와도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44,000
    • +4.8%
    • 이더리움
    • 3,19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47%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82,100
    • +3.64%
    • 에이다
    • 466
    • +2.19%
    • 이오스
    • 671
    • +3.7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83%
    • 체인링크
    • 14,320
    • +2.51%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