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휴대전화' 열리나…4개월 만에 포렌식 재개

입력 2020-1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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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이 4개월 만에 재개됐다.

18일 경찰은 경찰청 포렌식 관련 부서에 보관 중이던 박 전 시장 업무용 휴대전화 분석을 전날 재개했다고 밝혔다. 포렌식 작업은 유족 측과 서울시 측 대리인들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휴대전화는 박 전 시장의 시신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7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는 등 포렌식에 착수해 휴대전화 속 정보가 손상되지 않도록 옮기는 이미징 작업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유족 측이 법원에 포렌식 중단을 요청하는 준항고를 내면서 포렌식은 약 일주일 만에 중단됐다.

5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포렌식 작업은 서울북부지법이 이달 9일 준항고를 기각하면서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유족 측은 기각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서실 관계자 등이 사건을 방조했다는 의혹에도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활용하기 두 차례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포렌식은 사망 경위 수사에만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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