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에티오피아 국영 전력회사 ‘AMI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20-12-1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누리텔레콤이 에티오피아의 국영 전력회사(EEU)가 국제 입찰한 140억 원 규모 전기 AMI(지능형검침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출처=누리텔레콤)
▲누리텔레콤이 에티오피아의 국영 전력회사(EEU)가 국제 입찰한 140억 원 규모 전기 AMI(지능형검침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출처=누리텔레콤)

누리텔레콤이 에티오피아의 국영 전력회사(EEU)가 국제 입찰한 140억 원 규모 전기 AMI(지능형검침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아프리카의 남아공과 서아프리카의 가나에 이어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까지 진출하면서 누리텔레콤은 아프리카 전 지역을 대상으로 AMI 사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자금으로 시행되며 누리텔레콤이 시스템 설계, 납품 및 구축까지 턴키로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에티오피아가 20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Growth and Transformation Plan)이 추진되는 과정에 국영 산업공단, 철도, 도로항만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MI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에티오피아는 고압 수용가(고객)를 대상으로 첫 AMI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후 가정용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미터를 포함하여 통신모뎀, HES(헤드앤드시스템), MDMS(계량데이터관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납품해 에티오피아 11개 주 전역의 고압(산업용ㆍ상업용) 고객 5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AMI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한전, 스웨덴, 노르웨이, 가나, 베트남 등 46개 전력사에 AMI 시스템 공급 실적과 20여 년간 축적해 온 AMI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에티오피아 국영전력회사의 국제입찰 프로젝트에 주사업자로 응찰하여 수개월에 걸친 기술평가 등을 거쳐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2,000
    • +0.89%
    • 이더리움
    • 4,423,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5.52%
    • 리플
    • 728
    • +11.15%
    • 솔라나
    • 196,400
    • +0.67%
    • 에이다
    • 597
    • +3.47%
    • 이오스
    • 756
    • +2.16%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4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1.74%
    • 체인링크
    • 18,190
    • +2.36%
    • 샌드박스
    • 44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