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은 '드라이브스루ㆍ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입력 2020-1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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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앞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앞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외국인이 선정한 우수정책 1위로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방식이 독창적이고 빠르게 검사를 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았던 방역정책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는 8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

2위는 서울 거주 외국인이 코로나19의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8개 국어로 지원하는 ‘외국인 코로나19 지원센터’, 3위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코로나19 클린존 인증’이 선정됐다.

우수정책 선정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10일간 서울시 6개 언어 외국어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한 결과다. 총 9681명이 투표에 참여해(참여자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 총투표수 2만9040표) 한국 방역시스템과 서울의 선제적 코로나 대응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영어권 투표자 수가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언어권별로 보면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중어권(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는 ‘대중교통 방역 시행’이 일어권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스페인어와 불어권에서는 ‘잠시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엄중한 상황"이라며 "올 한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서울시의 방역정책을 이번 우수정책 투표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민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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