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거래대금 증가와 리테일 지배력으로 ‘목표가↑’ - IBK투자증권

입력 2020-12-1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키움증권과 관련해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영향력이 확대하고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11일 키움증권이 3분기 연결순이익이 2634억 원으로 전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4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객증가 등 리테일부문 실적호조에 저축은행, 자산운용, 캐피탈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의 리테일부문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증가한 우호적 여건과 시장점유율 1위의 지배력이 합쳐진 결과다. 김 연구원은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2019년 3분기 6%에서 26%로 크게 상승했다"며 "올해 3분기 기준 활동계좌수는 217만 개로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계좌에서 2030대 고객층이 56%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주식 약정이 크게 증가했다”며 “2030대 계좌는 전체 해외주식 고객 수의 72%, 약정의 51%를 차지했는데 해외주식 약정이 2020년 447% 증가하는 상황에서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약정은 138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지수 및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수익률도 높은 바 향후 해외약정 수수료의 실적기여도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9,000
    • +2.4%
    • 이더리움
    • 4,359,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4.69%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300
    • +6.68%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43
    • +8.9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16%
    • 체인링크
    • 18,760
    • +7.38%
    • 샌드박스
    • 432
    • +8.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