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그린뉴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1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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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내 태양광설비 보급 등 산업단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붕형 태양광 설비.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내 태양광설비 보급 등 산업단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붕형 태양광 설비.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내 태양광설비 보급 등 산업단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 뉴딜 분야인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LH 산업단지에 태양광설비를 보급하고, 산업단지의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LH 임대산단 입주건물에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생산 전력에서 수익을 창출해 입주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다. 입주 중소기업은 설비 투자비용이나 운영‧관리에 신경쓰지 않고 매월 일정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LH와 한국동서발전은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창원 일반산업단지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향후 군산과 창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전국 임대산업단지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 측은 또 그린뉴딜 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모델을 개발한다. 현재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를 ‘그린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전국 산업단지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가 보급되면 에너지 생태계가 기존 화석 에너지 중심에서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LH와 한국동서발전의 이번 협업이 공기업 협력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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