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덕분에…” 확진자 나온 구미 어린이집서 150명 전원 ‘음성’

입력 2020-12-10 10:11 수정 2020-12-10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미시, 58명 밀접 접촉자 2주간 자가격리 조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구미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 등 15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호자가 원생을 업고 나오는 모습.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구미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 등 15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호자가 원생을 업고 나오는 모습.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어린이 등 15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구포동 시립어린이집 교사 22명과 어린이 128명 등 150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 2명과 이들의 부모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조사에 나섰다.

원생의 부모는 구미 옥계동에서 빵집을 운영하다 무증상 확진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어린이집은 식사 시간 외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사들은 별도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한 덕분에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구미시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개 반 교사와 어린이 등 58명을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4,000
    • -2.49%
    • 이더리움
    • 3,445,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3.17%
    • 리플
    • 823
    • -2.14%
    • 솔라나
    • 206,700
    • -1.9%
    • 에이다
    • 503
    • -4.37%
    • 이오스
    • 697
    • -1.8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3.74%
    • 체인링크
    • 15,830
    • -4.47%
    • 샌드박스
    • 365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