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T세포치료제 기대감 여전히 유효 - NH투자증권

입력 2020-1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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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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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T세포치료제 기업 아이오반스의 연초 이후(YTD) 수익률은 69.8%를 기록하고 있다. T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다수의 연구개발(R&D) 모멘텀 존재하는 국내 대표 T세포치료제 기업 유틸렉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미국 대표 T세포치료제 기업 아이오반스(Iovance)의 흑색종(lifileucel) 미국 허가신청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주가가 일시 급락했지만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LN-145+키트루다(두경부암) 병용 2상 중간결과 공개 후 우상향 추세”라면서 “ORR(객관적반응률) 44.4%의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T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유틸렉스는 다양한 T세포 중 4-1BB 항원이 발현된 T세포를 선별해 분리배양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암종별 적절한 펩타이드만 확보하면 이론적으로 모든 암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면서 “특히 다양한 항원을 복합적으로 첨가해 이질적인 암세포가 공존하는 고형암에서 탁월한 효과가 예상되는 차세대 기술인 TAST(Tumor Antigen Specific T cell therapy)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말했다.

유틸렉스는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NK/T세포 림프종)에 대해 올해 2월부터 국내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2상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나 연구원은 “현재 2~3명 환자 대상 스크리닝을 진행 중이고, 내년 초 국내 첫 환자 투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나 연구원은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터티앤티(고형암) 연구자 임상 결과는 2021년 AACR(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2021년에는 다수의 R&D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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