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우처 사업, 기업 투자로…디자이노블·딥인스펙션, 40억 투자유치

입력 2020-12-09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자이노블과 딥인스펙션 2개사가 40억 원대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9일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IR)와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반도체 결함 자동 검사에서 패션가상 피팅까지 전산업 분야 225개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8일 투자설명회에는 17개 기업의 성과발표에 25개 민간 투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인 디자이노블과 딥인스펙션은 투자유치에 성공해 9일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더 많은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패션 인공지능 기업인 디자이노블(대표 신기영)은 메디치인베스트먼트(대표 배진환)외 1개 투자사로부터 25억 원, 시설물 안전 인공지능 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은 인터벨류파트너스(대표 김영석) 외 2개 투자사로부터 총 1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7월 ‘디지털 뉴딜’ 발표 이후 투자사들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에 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에 맞춤형 기술을 공급해 기업의 혁신을 가속하고,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들의 초기시장을 형성하는 등 사업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70,000
    • -1.03%
    • 이더리움
    • 3,148,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7%
    • 리플
    • 700
    • -10.83%
    • 솔라나
    • 181,800
    • -7.81%
    • 에이다
    • 455
    • -3.4%
    • 이오스
    • 621
    • -3.27%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4.08%
    • 체인링크
    • 14,160
    • -3.48%
    • 샌드박스
    • 322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