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안전하다" 토스인증서 발급 2300만 건 돌파

입력 2020-12-07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이 2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인증서는 금융기관 상품 가입 시 토스 앱을 이용한 인증으로 지문 등의 생체인증이나 PIN 번호로 인증하는 서비스다. 간편 인증 시 공인인증서와 동일하게 가상식별방식(Virtual ID)을 사용해 보안성을 높이고 위변조 가능성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9월 말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은 1700만 건이었으나 최근 2개월 만에 600만 건이 늘어나 이달 초 2300만 건을 돌파했다. 국내 경제활동 가능 인구(4450만 명) 중 51%에 달하는 수치다.

금융사 입장에서 토스의 고객을 잠재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고객으로서는 타 인증 대비 최소 단계로 구성된 간편함 때문에 빠르게 사용이 늘고 있다.

2018년 토스인증서는 수협은행을 시작으로, 최근 1금융권인 SC제일은행, 삼성화재, 하나손해보험, KB생명 등 대형 금융회사와 잇달아 계약을 맺었다.

토스는 이달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분이 없어지더라도 정부와 금융기관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관에서는 기존 공인인증서와 같은 수준의 인증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토스는 동일 스펙의 인증 기술을 통해 관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토스 인증을 통해, 토스는 물론 인증서 채택 기관 고객에게도 새로운 고객 경험과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설되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해 공공기관과 금융권으로 토스인증 공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99,000
    • -4.15%
    • 이더리움
    • 4,119,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7.59%
    • 리플
    • 592
    • -6.18%
    • 솔라나
    • 186,200
    • -7.18%
    • 에이다
    • 489
    • -7.03%
    • 이오스
    • 695
    • -5.31%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50
    • -5.28%
    • 체인링크
    • 17,490
    • -5.25%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