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공모가 56~60달러로 상향 조정”

입력 2020-1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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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대시 주당 90~95달러 에어비앤비 10일, 도어대시 9일 상장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로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로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달 기업공개(IPO)를 앞둔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공모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공모가를 주당 44~50달러에서 56~60달러로 높였다. 최대 55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인데, 만약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추가로 500만 주를 발행한다.

지난달 30일 투자 로드쇼를 개최한 에어비앤비는 기업가치를 300억~330억 달러로 설정했다. 상향 조정된 공모가로 계산하면 기업가치는 420억 달러(약 45조5070억 원)로 치솟을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보다 하루 먼저 IPO에 나서는 미국 1위 음식 배달 서비스 앱 도어대시는 주당 90~95달러의 공모가를 책정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도어대시는 33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 기업가치는 360억 달러로 추산된다.

에어비앤비는 10일, 도어대시는 9일 각각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12월은 일반적으로 IPO가 드문 시기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정이 미뤄진 데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수혜를 입은 기술 기업의 IPO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 뉴욕증시에는 383건의 IPO를 통해 1400억 달러의 자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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