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내년 사상 최고 실적 근접 전망 ‘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20-12-07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에 사상 최고 실적에 근접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함께 업종 내 최선호 주(톱픽)를 유지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글로벌 5G 부품 경쟁사 대비 약 29% 저평가 국면"이라며 " 현재 주가 기준 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6.1배, 2.0배 수준으로, 글로벌 업체 평균 22.8배, 7.8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기가 실적과 밸류에이션 확장되는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급이 내년에도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마진 추정치 상향 조정에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9504억 원에서 1조1000억 원으로 15% 상향 조정한다"면서 "내년 스마트폰,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12%, 11% 성장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한 콘텐츠 증가 효과로 MLCC 수요는 10%를 웃돌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연성 인쇄회로 기판(RF-PCB) 사업 효율화로 인한 적자 축소, 안테나모듈(AiP), 패키징기판(SIP) 등 신규 5G 통신 부품 매출 확대, 폴디드 광학줌 모듈의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 등 컨센서스에 미반영된 긍정적 호재들이 풍부하다"면서 "2021년에는 2018년 사상 최고 실적에 근접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0,000
    • +3.29%
    • 이더리움
    • 3,18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2,000
    • +4.12%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900
    • +3.61%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7
    • +2.4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41%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