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25개소 지정

입력 2020-12-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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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양천구)
(자료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학교 지정하고 보습제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4월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ㆍ유치원 가운데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25개소를 지정했다. 안심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과 학생 242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유병률을 조사했다.

유병률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알레르기 비염(10.7%), 아토피피부염(7.9%), 식품 알레르기(6.1%), 천식(0.9%), 아나필락시스(0.2%) 순으로 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집단에서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위험 아동으로 분류된 아동 191명과 안심학교 25개소 등에 아토피피부염 전용 보습제 517개를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안심학교에 흡입 보조기와 응급대처 매뉴얼 등이 포함된 천식 발작 응급키드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안심학교에 예방 교육도 지원한다. 실내 환경 조사를 통한 인증제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치료비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에게는 연간 최대 30만 원의 의료비 지원사업도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대표적 질환인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학교 내에 응급체계를 구축하고, 보습제 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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