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K팝스타’ 출신…‘악마의 편집’ 피해자 “참는 게 편하다‘

입력 2020-12-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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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쉘 (출처=이미쉘SNS)
▲이미쉘 (출처=이미쉘SNS)

가수 이미쉘이 ‘싱어게인’ 14호 가수로 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는 이미쉘이 출연해 화사의 ‘마리아’를 선보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미쉘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경기도 파주시 태생이다. 부모님은 이미쉘이 태어나기 전 이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쉘은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혼혈이라는 특성과 남다른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이미쉘은 다른 도전자에게 “말 시키지 마”라고 말했고 이는 전후 상황 없이 전파를 타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이미쉘은 한 인터뷰를 통해 “그 도전자가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오해를 불어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미안해했다”라며 “악마의 편집인 걸 알았지만 그냥 받아들였다. 어릴 때부터 참는 게 편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싱어게인’에 출연한 이미쉘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나갔는데 한 번도 우승해 본 적 없다”라며 “이번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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