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주 52시간 시행으로 中企 경영난 가중 우려"

입력 2020-11-30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중소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 생존을 담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오는 1월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주 52시간제를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올해 말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50∼299인 기업에 대해 계도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조치로 수많은 중소기업이 초과근로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의적절한 생산량 유지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으며, 추가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실장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는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탄력근로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3,000
    • -0.05%
    • 이더리움
    • 3,26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69%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2,900
    • -0.05%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200
    • +1.8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