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너구리' 많이 팔리니 OOO 사용량도 역대 최대

입력 2020-11-26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의 올해 국산 다시마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너구리는 짜파구리 열풍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10월까지 누적 매출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34% 증가한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산 다시마 사용량도 역대 최고치인 500톤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너구리는 스테디셀러로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원재료를 구매한다. 농심은 매년 너구리 생산을 위해 완도산 다시마 400톤을 구매해왔다. 지난해에는 작황이 좋아 품질이 좋은 다시마를 수급하기 위해 180톤을 추가로 구매했다. 질 좋은 다시마를 사용해 너구리 제품 품질을 높이려는 점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였다.

농심이 완도 다시마를 고집한 것은 1982년 너구리 출시 때부터다. 농심은 개발 당시 차별화된 해물우동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했고, 이후 너구리의 상징이 됐다.

지금까지 농심이 구매한 다시마의 총량은 1만5000톤이 넘는다. 농심이 한 해 구매하는 다시마는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로 완도지역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의 15% 수준이다.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38년째 이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기술주 투매에 6% 급락...노보노디스크, 3%↓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78,000
    • -1.07%
    • 이더리움
    • 4,78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2.21%
    • 리플
    • 843
    • +3.56%
    • 솔라나
    • 222,000
    • -0.8%
    • 에이다
    • 614
    • -0.16%
    • 이오스
    • 848
    • +1.19%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0.39%
    • 체인링크
    • 19,400
    • -2.32%
    • 샌드박스
    • 4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