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실적은 반등 베트남은 여전히 부진 - DB금융투자

입력 2020-11-2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효성화학의 4분기 실적은 개선세를 보이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DB금융투자는 26일 효성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2021년 하반기부터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고려해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겠지만 당초 예상했던 시점보다 베트남 PPㆍDH(프로판탈수소공정)의 이익 기여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 신규 가동한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 공장에서 고가 프로필렌 투입과 운송비 부담으로 연간 영업적자 4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본사 프리미엄 PP 파이프 제품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실적은 크게 부진했다”면서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가면 운송비와 원가 부담이 완화되며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하반기까지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초기 부진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며 “PPㆍDH 부문의 반등, 기타 부문 성장세 지속으로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 1596억 원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 매출 KFC의 3배…일본 MZ 홀린 K엄마 손맛 ‘맘스터치 시부야점’ [르포]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태풍까지…여행 취소 이어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침묵했던 안세영의 입장 "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스폰서 풀어달라"
  • 최소 인원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달성…종합 8위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월드스타 과즙세연 등장' 방시혁과 미국 만남썰 푼 BJ과즙세연 라방 현장
  • 비트코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비트코인 인출'에 급락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20,000
    • -4.01%
    • 이더리움
    • 3,567,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5.07%
    • 리플
    • 792
    • -4%
    • 솔라나
    • 202,200
    • -7.16%
    • 에이다
    • 466
    • -5.09%
    • 이오스
    • 666
    • -2.92%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6.36%
    • 체인링크
    • 14,170
    • -4.77%
    • 샌드박스
    • 356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