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이끌고 있는 외국인… 투자 패턴은 무엇?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0-11-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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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승장 속에서는 전술적 대응을 위해 외국인의 투자패턴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경제를 토대로 원화가 강세를 보일 때 한국 증시의 투자매력을 외국인에게 더 쉽게 어필할 수 있는데 때마침 이런 신호가 포착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전술적 대응과 관련해선 외국인의 투자패턴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을 살펴보면 자체 경쟁력이 부각되거나 펀더멘털 개선과 관련된 특징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업종 중 대표적인 게 반도체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대장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최근엔 수출 호조라는 재료가 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와 자동차, 부품 같은 경기 소비재, 그리고 철강, 화학, 기계 등 시클리컬 업종이 전보다 수출이 잘되고 있으므로 관련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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