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255명…2단계 격상 검토 임박

입력 2020-11-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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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99명보다는 44명 적다.

아직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이날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날 신규 확진자보다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그럼에도 300명 대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 300명대를 넘어섰다.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이 1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58명, 인천 22명, 전북 15명, 강원 12명, 경남 11명, 충남 9명, 전남 9명, 경북 6명, 광주 5명, 부산 3명 등이다. 수도권이 185명, 비수도권이 70명이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라고 진단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과 강원권의 확진자 수 추세를 보면 곧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들이 거리두기 단계 기준과 다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제적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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