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대상] 올 한해 건설산업 성과 한눈에…시상식 성료

입력 2020-11-18 15:26 수정 2020-1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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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한국 건설산업의 성과를 모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0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에서 열렸다. 이투데이는 건설산업 각 부문 수작(秀作)을 발굴해 공로자를 격려하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스마트 건설대상을 열고 있다.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는 “행사가 화려하진 않지만 건설산업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만드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건설산업이 위기의 문턱을 넘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며 “건설산업이 더 스마트해져 한국 경제 재도약의 든든한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의지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수상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설산업 혁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선 12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에 올랐다. 학계와 산업계, 관련 부처 공무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가 작품성과 기술성, 경제성 등을 검증했다.

시상식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렵고 국내외 건설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올해로 4회를 맞은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은 이런 위기를 주도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다양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 최고 상인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으로는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지은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 아파트가 선정됐다. 단열 설계와 소음 절감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주거 혁신 기술이 적용해 시공한 데다 넓은 녹지를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혁신 기술을 대거 도입하고 편의시설 확보 등을 통해 주거의 쾌적성까지 높인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펨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산업혁신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쌍용건설에 돌아갔다. 각각 직원 복지와 BIM(빌딩정보모델링)ㆍ드론 건설 기술 등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와 성장에 힘쓴 공로로 동반성장 우수 부문 대상(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았다.

다른 수상작으로는 △대우건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브랜드 부문) △HDC현대산업개발 ‘월계 센트럴 아이파크’(조경 부문) △GS건설(사회공헌 부문) △SK건설 ‘구미 연료전지 제조공장’(친환경 부문) △현대건설 ‘카타르 루사일 타워’(해외건설 부문) △롯데건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설계혁신 부문) △금호산업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커뮤니티 부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위례지구 18단지’(주거 혁신 부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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