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 채용 기업, 전년비 18.5%포인트 감소

입력 2020-11-16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인크루트)
(사진제공=인크루트)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들도 신입 채용문을 걸어잠근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공동으로 기업 536곳 대상 ‘2020년 신입채용 결산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한해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비율이 전년대비 5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에 ‘2020년 대졸신입 직원을 한 명이라도 채용했는지’를 묻자 ‘그렇다’고 답한 곳은 67.0%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89.5% △중견기업 76.9% △중소기업 62.1% 순으로, 전년대비 각각 대기업 -5.0%포인트, 중견기업 -15.3%포인트, 중소기업 -18.2%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채용했다’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운수ㆍ육상ㆍ물류(100.0%) △의료ㆍ간호ㆍ보건(90.0%) △미디어ㆍ방송ㆍ광고(87.5%) △전자ㆍ반도체(82.4%) △금융ㆍ보험(77.8%) 순이다.

반면 ‘채용 안 했다’ 비율이 높았던 업종은 △여행ㆍ숙박ㆍ항공(57.1%) △의류ㆍ신발ㆍ기타제조(55.6%) △식음료(52.2%) △에너지(50.0%) △건설ㆍ토목(43.5%) 등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ㆍ항공ㆍ숙박업 및 그 외 일부 업종에서는 신입채용 비율이 절반에도 그치지 못한 셈이다.

신입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전년과 비교해 채용규모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묻자 △전년대비 줄었다(40.3%) △전년과 같다(41.2%) △전년보다 늘었다(18.5%)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64,000
    • +2.93%
    • 이더리움
    • 3,17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19%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600
    • +2.32%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20
    • +0%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