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 기대감이 최근 확산 우려보다 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말사이 뉴욕 3대증시는 일제히 1% 넘게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안전통화인 엔화는 약세를 기록한 반면,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7.0/1108.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5.6원) 대비 8.4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6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36달러를, 달러·위안은 6.592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