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 내년까지 아파트 1만채 공급

입력 2008-1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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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에 1만여 채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까지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에서 총 14개 단지 1만 741가구가구(임대 515가구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일반에 선보인다.

이는 올해 2007년 6071가구보다 76.9% 많은 물량이다. 분양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청라지구로 52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음은 영종지구 4734가구, 송도지구 712가구 순으로 공급물량이 많다.

특히 송도지구는 첨단지식의 국제도시, 영종지구는 항공 항만의 물류도시, 청라지구는 레저 스포츠의 관광도시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된다.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청라지구로 5295채다. 청라지구에서는 올 11월 풍림산업이 주상복합아파트 616채를 분양한다. 126∼203m²의 중대형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1200만원 선이다.

지난달까지 올해 들어 분양 물량이 없었던 영종지구에서도 내년에 4734채가 공급된다. 송도지구에서는 712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토 이용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던 송도지구와 청라지구를 성장관리권역으로 일원화하기로 한 것도 호재다.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되면 전용면적 85m²이하는 전매제한 기간이 7년에서 5년, 85m² 초과는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된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청라지구는 올해 중소형 위주로 공급됐고 지난해 나온 중대형 단지 2곳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가 3.3m²당 1200만∼1500만원 선"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분양가도 저렴한 물량이 나와 이들 지역의 청약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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