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GIB 사업부문, 미국 CSI社 1400억 원 규모 인수금융

입력 2020-11-10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그룹 글로벌투자금융(GIB) 사업부문은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조업체 클로져 시스템즈 인터네셔널(Closure Systems International, CSI)에 미화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금융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써버러스(Cerberus) 캐피탈이 설립한 캐니스터 인터네셔널 그룹(Canister International Group)이 미국 병마개 제조업체 CSI의 북미 및 일본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한 GIB 사업부문은 이번 딜에서 인수금융 총액 미화 4억5000만 달러 중 27%인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시장상황에서도 뉴욕 GIB 데스크의 딜소싱을 시작으로 신한금투,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그룹사들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딜을 성사시켰다.

GIB 사업부문은 그룹의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GIB 데스크를 세계 각국의 금융 중심지에 설치하는 등 글로벌 IB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1000억 원 규모의 미국 헬스케어 IT기업 인수금융 단독 주선권을 확보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디케이트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투자 은행과 함께 네슬레 스킨헬스 사업부문 및 레고랜드 인수금융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수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GIB사업부문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IB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2,000
    • -1.64%
    • 이더리움
    • 4,341,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92,200
    • +1.86%
    • 리플
    • 664
    • +5.9%
    • 솔라나
    • 191,300
    • -4.68%
    • 에이다
    • 567
    • +2.16%
    • 이오스
    • 737
    • -0.94%
    • 트론
    • 192
    • +1.59%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00
    • -0.46%
    • 체인링크
    • 17,520
    • -3.04%
    • 샌드박스
    • 425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