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포항방사광가속기 연구소 점검 “첨단산업에서 결실 보도록 지원”

입력 2020-11-07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 4세대 가속기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 4세대 가속기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경북 포항의 포항공과대학교 내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점검하고, 연구소 관계자로부터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빛의 공장‘이라 불리는 방사광가속기는 물질의 미세구조와 특성분석 등의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미국, 일본 등 23개국 총 47기(에너지 출력 1GeV(기가전자볼트) 이상)가 구축·운영되며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및 첨단 산업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과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대만 기업(TSMC)’의 성공은 방사광가속기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1994년 한국 최초의 거대 과학시설인 포항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6만2000명이 1만7700여 과제를 수행해 약 72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또 기초과학 분야를 넘어 나노 구조물, 단백질 구조분석을 통한 신약개발, 그리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선도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 개척자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도 반도체, 소재, 화학,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고 있어 이런 연구들을 통해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 믿는다”며 방사광가속기 연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44,000
    • -1.53%
    • 이더리움
    • 4,112,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7.74%
    • 리플
    • 769
    • -4.47%
    • 솔라나
    • 202,700
    • -5.59%
    • 에이다
    • 504
    • -3.45%
    • 이오스
    • 710
    • -3.14%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3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5.36%
    • 체인링크
    • 16,360
    • -3.71%
    • 샌드박스
    • 38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