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회사채 수요예측 초과율 300.3%… 11월도 순조로운 출발”-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11-06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0월 회사채 수요예측 초과율이 300.3%를 기록한 가운데 11월 크레딧시장도 예년과 달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연말효과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0월 회사채 수요예측 초과율은 300.3%를 기록해 3개월 연속 300%를 상회했다.

이성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의 지원, 높아진 캐리매력, 낮아진 펀더멘탈 부담이 회사채 시장에는 뒤늦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10월 공모 발행시장에서 결정된 발행금리는 개별민평 금리보다 평균 -5bp 수준에서 발행됐고 특히 A급 발행시장 개선세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4분기 발행시장 강세는 이례적”이라면서 “10월 강세 발행으로 스프레드 흐름은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그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결정된 금리는 발행일을 기준으로 1~2주의 기간 동안 개별민평 스프레드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10월 말부터 언더발행(개별민평대비 낮은 금리에서 발행)된 발행물 들이 11월 크레딧 스프레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크레딧시장은 예년과 달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연말을 앞두고 있 음에도 투자자들의 발행시장 참여가 활발해진 것은 그만큼 연말효과에 대한 부담이 줄었음을 방증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금리 변동성 확대, 신용도 변동 가능성 등 불편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지만 경계는 유지하되 크레딧 투자는 지속되어야한다”며 “현금 창출력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에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79,000
    • +4.54%
    • 이더리움
    • 3,176,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6.15%
    • 리플
    • 729
    • +2.24%
    • 솔라나
    • 181,800
    • +4.06%
    • 에이다
    • 467
    • +2.64%
    • 이오스
    • 668
    • +4.2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26%
    • 체인링크
    • 14,380
    • +3.53%
    • 샌드박스
    • 346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