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키르기즈스탄, 이중과세방지 협정 합의

입력 2008-11-20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키르기즈스탄 재무부와 한ㆍ키르기즈스탄 이중과세방지협정(조세조약) 체결을 위한 제2차 실무회담을 개최해 가명서안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올 5월 제1차 협상 이후 미합의 쟁점사항에 대해 완전타결함으로써 양국간 경제 인적교류를 확대와 키르기즈스탄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의 조세부담 완화와 이중과세방지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ㆍ키르기즈스탄 조세조약 주요내용은 배당, 사용료소득 등에 대해 제한세율 적용된다. 우리기업의 각종 투자소득에 대해 키르기즈스탄 국내세법상 세율보다 낮은 세율 이 적용된다.

키르기즈스탄에 위치한 고정사업장에 대해선 그 고정사업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소득에 한정해 과세된다.

키르기즈스탄은 고정사업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소득 모두를 과세하자는 입장(UN모델)이었으나 이를 양보했다는 게 재정부 설명이다.

건설고정사업장의 역외 소득 비과세가 명문화 돼 역내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득에만 부과된다. 이를 통해 우리 건설업체의 법인세 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됐다고 재정부는 전했다.

재정부는 이번 양국 과세당국간 가서명된 조약(안)은 향후 본서명과 국회비준‧동의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4,000
    • -0.33%
    • 이더리움
    • 3,442,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0.24%
    • 리플
    • 855
    • +17.12%
    • 솔라나
    • 217,800
    • +0.41%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58
    • -0.1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6.42%
    • 체인링크
    • 14,180
    • -3.86%
    • 샌드박스
    • 354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