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호재가 없다” - NH투자證

입력 2008-11-20 08:39 수정 2008-11-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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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NH투자증권이 KT에 대해 최근 사업자간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향후 사업 전망이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호재를 찾기 어려운 이유로 VoIP 서비스 활성화로 동사 전화 가입자 및 ARPU 감소와 더불어 L-M(유선- 무선)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또 최근 IPTV의 Killer Contents라고 할 수 있는 지상파 VOD 서비스가 MBC에 이어 KBS, SBS도 유료로 전환(개인이 1편 다운로드 받아 볼 경우 500원이 부과되며 방송후 7일이 지난 것은 무료)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진적으로 컨텐츠 업체들의 압력에 의해 유료 프로그램 제공 서비스가 증가할 경우 경쟁 서비스인 CATV 및 위성에 비해 특별한 강점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KT는 결합상품 활성화의 핵심일 수 밖에 없는 IPTV 서비스의 상품 경쟁력저하는 향후 DPS(메가패스+메가TV) 및 TPS(메가패스+집전화+메가TV)를 강력한 마케팅수단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입장에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통신 경쟁 환경을 고려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한다”며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IPTV 사업이 2008년 11월 실시간 방송에도 불구하고 컨텐츠 부족과 예상외 높은 비용 지출로 당초 기대치보다 사업적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KT와 KTF간 합병이 최근 경영 공백과 시민단체 및 경쟁사 반대로 단기간에 원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다”며 “최근 KTF와의 합병을 감안해 단기간 주가가 많이 올라 저평가 매력과 고배당 수익률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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