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1·2상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 식약처 제출

입력 2020-11-02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의 신규 생산시설 설계 이미지 (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의 신규 생산시설 설계 이미지 (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DNA백신인 GLS-5310에 대해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2일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해당 임상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예방하는 DNA백신(GLS-53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2상 임상시험”이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 4개 임상 기관에서 수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GLS-5310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 용역연구과제에 선정되어 후보물질 도출부터 전임상연구를 수행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식약처와 사전상담을 통해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GLS-5310은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예방 효능을 높이기 위해 Spike 항원 이외에 1개의 항원을 추가했다”며 “해외 대학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용이 편리하고 저렴하며 통증이 없는 새로운 접종용 기기를 이용해 향후 GLS-5310의 대규모 접종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인 GLS-5310의 개발은 국내외 정부기관 및 협력연구기관들의 헌신과 협조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혁신적인 신규 DNA백신 접종용 기기를 개발함으로써 핵산 백신의 디자인부터 우수의약품 제조(cGMP) 능력과 편리하고 효능을 높이는 접종기술까지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3,000
    • -2.59%
    • 이더리움
    • 3,44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51,900
    • -3.07%
    • 리플
    • 823
    • -2.37%
    • 솔라나
    • 205,800
    • -1.91%
    • 에이다
    • 503
    • -4.37%
    • 이오스
    • 696
    • -1.83%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3.97%
    • 체인링크
    • 15,800
    • -4.42%
    • 샌드박스
    • 364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