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그림으로 공황장애 극복…전문가 “그림에서 부담감 보여”

입력 2020-11-0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민호 (출처=송민호SNS)
▲송민호 (출처=송민호SNS)

위너 송민호의 남다른 예술가 면모가 눈길을 끈다.

3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송민호가 출연해 가수와 화가로서의 이중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민호는 1마당 2주택으로 꾸려진 본가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가족과 송민호는 하나의 마당을 썼지만 이와 연결된 각자 다른 주택을 이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민호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앨범 작업은 물론 그림을 그리는 등 화가로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공자도 놀랄 만큼 수준급 그림 실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민호는 지난 2018년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김정기 만화가는 송민호의 그림을 보며 “보여준 스케치북만 봐도 부담감이 녹아있다”라며 그 심정을 이해했다.

송민호는 “저는 그런 게 올 줄 몰랐다. 여러 가지가 겹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늘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항상 빛나야 하지만 그 뒤에서 감내해야 할 것들이, 책임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더라”라고 속내를 전했다.

꾸준히 그림을 그려오던 송민호는 지난 2019년 12월 신진 작가를 위한 특별 기획전시 ‘SEEA(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2019’에 작품 3점을 출품하며 화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5,000
    • -2.46%
    • 이더리움
    • 3,605,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1.41%
    • 리플
    • 744
    • -0.27%
    • 솔라나
    • 226,100
    • -1.65%
    • 에이다
    • 494
    • -1.2%
    • 이오스
    • 669
    • -2.48%
    • 트론
    • 215
    • +0.94%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950
    • -4.15%
    • 체인링크
    • 16,090
    • -1.05%
    • 샌드박스
    • 377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