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 "김남춘 사망, 30일 오전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10-30 15:46 수정 2020-10-30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FC서울)
(사진제공=FC서울)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김남춘이 사망했다. 향년 31세.

30일 송파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20분경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파악한 행적을 보면 범죄 피해로 사망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위나 동기는 조사와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FC서울 구단 측도 "오늘 오전에 확인됐다.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며칠 전에도 통화를 했다. 차기 서울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등 일상적인 내용이었다. 삶을 고민한다는 등의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남춘은 지난 2012년 자유계약 선수로 서울에 입단해 군 복무를 제외하고는 서울에서만 활약한 '원 클럽 맨'이다. 뛰어난 수비 실력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에 견주어지며 '춘디치'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구단 측과 2022년까지 3년 재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5,000
    • -0.3%
    • 이더리움
    • 3,26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0.57%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4,000
    • -0.51%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05%
    • 체인링크
    • 15,190
    • -0.85%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