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급등에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 26.3% 증가

입력 2020-10-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0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가을무 재배면적은 3.7% 감소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854헥타르(㏊)로 전년(1만968㏊)보다 2886㏊(26.3%) 증가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 증가는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배추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1㎏당 연평균 도매가는 지난해 764원에서 올해 1335원으로 급등했다.

반면 가을무 재배면적은 5147㏊로 전년(5344㏊)보다 196㏊(3.7%) 감소했다. 배추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올랐으나, 긴 장마와 태풍이 파종기와 겹친 탓이다. 무 1㎏당 도매가는 지난해 616원에서 올해 760원으로 상승했지만, 7~9월 강수량이 1032.3㎜로 지난해의 2배에 육박했다.

한편,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3349㏊), 충북(2002㏊), 경북(1946㏊), 전북(1526㏊), 강원(1520㏊) 순이었다. 가을무는 전북(1236㏊), 경기(886㏊), 전남(838㏊), 충남(717㏊), 강원(537㏊)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5,000
    • +3%
    • 이더리움
    • 3,183,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74%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2,000
    • +2.65%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7
    • +2.14%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9%
    • 체인링크
    • 14,220
    • +0.71%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