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VISA향 소프트포스 공급 시작…200조 시장 진출 - KTB투자증권

입력 2020-10-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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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탭투폰 (사진=KTB투자증권)
▲VISA 탭투폰 (사진=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28일 아이씨케이가 VISA향 소프트포스(SoftFOS) 공급을 시작하면서 카드 거래대금 약 200조 원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VISA는 21일 세계최초로 소프트포스가 적용된 결제시스템 탭투폰(Tap to Phone)을 공식 발표했으며 서비스국가 및 파트너사가 공개됐다.

이번 발표에서 셀피(Cellfie)는 VISA의 차세대 결제시스템의 초기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VISA의 탭투폰에 소프트포스 공급을 할 예정이다.

아이씨케이는 관계사 에이엔비코리아를 통한 셀피의 글로벌 사업 로열티 및 아시아 판권을 통해 아시아 지역 결제 수수료를 수취할 전망이다.

셀피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개인 단말기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 작동 가능한 카드 POS 단말기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별도의 POS기기 없이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에 셀피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개인단말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포스는 2020년 하반기 글로벌 결제 시장의 강력한 트렌드 중 하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씨케이는 셀피를 통해 연간 카드 거래대금 약 200조 원, 발급 카드수 3조2000억 장에 달하는 VISA 결제망의 차세대 POS를 담당하며 수수료 및 로열티 수취가 가능하다”며 “기존 오프라인 POS 단말기 수수료 0.1%(결제액 기준)를 감안한다면, VISA SoftPOS를 통한 Cellfie 수수료 및 에이앤비 코리아 로열티는 2021년 아이씨케이 실적의 퀀텀점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카드(MasterCard) 및 아멕스(AMEX) 또한 SoftPOS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라며 “셀피는 현재 안드로이드(Android) 진영의 유일한 범용 단말기 SoftPOS인 만큼, VISA 외 업체로의 SoftPOS 공급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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