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조현준 효성 회장 "따뜻하신 분"…암참 회장 "모두가 혜택자"

입력 2020-10-27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준 회장, 전날 이어 경영진과 함께 재차 조문

▲조현준 효성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현준 효성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셋째 날인 27일,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전날은 개인 차원에서, 이날은 이상운 부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빈소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고인은 매우 따듯하신 분이었다”라며 “어릴 적 강아지를 예뻐해 이재용 부회장이랑 잘 놀았는데, 고인께서 저희에게 강아지 2마리, 진돗개 2마리를 보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국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그는 “이건희 회장은 전 세계에도 많은 좋은 일을 하셨다”라며 “어떻게 보면 우리가 모두 혜택자”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좋은 추억이 있고, 너무나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18,000
    • -0.61%
    • 이더리움
    • 3,68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83,400
    • -3.8%
    • 리플
    • 802
    • -4.3%
    • 솔라나
    • 210,100
    • -2.73%
    • 에이다
    • 482
    • -1.03%
    • 이오스
    • 670
    • -1.3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18%
    • 체인링크
    • 14,660
    • -1.61%
    • 샌드박스
    • 368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