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넷플릭스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액 등 공시”

입력 2020-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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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모습. (이투데이 DB)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모습. (이투데이 DB)

넷플릭스의 국내 자회사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매출액 등이 내년부터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팀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외부 감사법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인 탓에 공시 의무가 없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연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따른 답변이었다. 정 의원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유한회사인 탓에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공시를 안 할 수 있다”며 “맞냐”고 물었다.

국감장에서 의원들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막대한 이익을 내고도 제대로 된 기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직원은 고작 70여 명”이라며 “국내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못 하고, 망 사용료도 안 낸다”고 지적했다.

연 팀장은 “지적 사항을 고려하고, 유념해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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