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비리 가담 혐의’ LG전자 전·현직 임원 등 12명 송치

입력 2020-10-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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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로 LG전자 관계자 12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 채용 과정에서 일부 임원들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채용 청탁을 받고 자격이 부족한 지원자들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측은 이들이 특정 지원자들의 면접에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인사담당 부서에 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이들은 전·현직 임원과 인사업무 담당 직원들이다. 청탁자 가운데 외부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용 비리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와 인·적성 검사 대행업체, 영업본부 인사팀 등을 두 차례 걸쳐 압수 수색을 하고 전직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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